2008년 04월 10일
김치가 미국에서 인기 없는 이유
일본을 대표하는 초밥과 회. 중국을 대표하는 볶음밥. 멕시코를 대표하는 타코와 부리또 등. 많은 나라의 대표음식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는 어떠할까?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들이 김치에 열광하고 있다는 ‘눈 가리고 아웅하기’식의 기사에 낚여 진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 마디로 냉정하게 말하자면, 미국에서의 김치의 인기는 ‘대참패’다.

매 년 때가 되면 김치가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음식이 되었다느니 세계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느니 하는 ‘허위’ 기사들이 판을 치고 있다. 물론 김치를 좋아하는 외국인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이런 기사들의 문제점은 마치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김치를 좋아하는 것 마냥 써 놓았다는 것이다. 이런 기사들을 쓴 기자들에게 묻고싶다. 과연 해외,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 한 번이라도 나가봤느냐고.
필자 역시 이런 류의 기사들을 접할 때마다 곧이곧대로 믿곤 했는데 미국에 직접 와서 몇 년을 살아보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김치는 아직 세계적인 음식으로 발돋움 하기에는 갈 길이 멀었다는 것을. 간단히 말해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은 김치를 싫어한다. 아니, 싫어하다 못해 혐오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김치가 뭔지 아는 사람은 양반이다. 김치라는 게 무슨 음식인지, 어느 나라 음식인지 모르는 사람도 상당수다.
물론 진심으로 김치를 비롯한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사람들은 미국 시민의 '극소수'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미국 뿐만이 아니라 적어도 유럽을 비롯한 서양권 나라들은 다 비슷하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는 가끔가다가 어느 외국인이 김치 담그는 법을 한국인 친구에게 배워갔다거나 미국에 있는 한인 음식점에서 김치가 불티나게 팔린다거나 하는 것을 증거로 제시하며 틈만 나면 서양 사람들의 대부분이 김치를 좋아하고 인정한다는 듯한 글이 떠돌아 다닌다. 완벽한 현실 왜곡이요, 우리 것은 무조건 최고라는 알량한 자존심이다.
이런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자 미국 생활 8년의 경험으로 자연스레 느끼게 된 ‘김치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없는 가장 이유’를 세 가지를 명시하려 한다.
1. 서양인에게는 너무나 자극적인 냄새
다음 장면을 상상해 보자. 친구 손에 이끌려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나라의 전통 음식 집에 끌려오게 되었다. 친구는 익숙한 듯 음식 몇 가지를 시켰고, 곧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음식이 나오게 되었다. 불그스름한 국물에 군데군데 닭고기로 보이는 각설탕만한 건더기가 둥둥 떠있고 그 위에는 계란 후라이 만한 정체 모를 검정색 덩어리가 두 개 얹혀져 있다. 그리고 조그만 접시에는 쑥갓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게 생긴 야채가 담겨져 나온다.
이와 같이 생전 처음 보는 음식이 눈 앞에 놓여진다면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먼저 ‘냄새’를 맡아 보게 된다. 처음 보는 음식에서 평소 익숙한 스파게티 냄새나 삼계탕 비스무리한 냄새가 난다면 기대감을 갖고 한 숟갈 떠 볼 것이고, 난데없이 화장품 냄새가 진동한다면 친구의 얼굴을 봐서라도 마지 못해 숟가락을 집을 것이다.
한 마디로 음식의 향, 혹은 냄새란 처음 보는 음식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한식의 대표 음식인 김치의 냄새는 어떠한가. 물론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군침이 돌만한 향기로운 냄새지만, 냉정하게 생전 처음 맛보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냄새를 맡아보면 지독하게 역할 정도다. 솔직히 필자도 미국에 오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했다. 김치의 냄새가 그렇게나 지독할 수 있다는 것을.
김치 냄새에 얽힌 몇 가지 사건을 예로 들어보자. 필자의 친한 친구는 미국 대학교를 다니면서 기숙사에서 미국인 룸메이트 두 명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한국 마켓에서 김치를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물론 미국인이 냄새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기에 봉지로 겹겹이 포장해서 말이다. 그리고 그 날 저녁, 그 친구는 기숙사 사감에게 심한 꾸중을 들음과 동시에 벌금까지 물게 되었다. '쓰레기' 냄새가 집안을 진동했다고 말이다.
룸메이트와 같이 살면서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유학생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로 인해 오랜 유학 생활을 한 유학생들은 룸메이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뒷담화로 이런 농담을 하기도 한다.
“요즘 룸메이트가 짜증나게 구는데 확 냉장고에 김치나 넣어서 집 나가게 만들어 버릴까?”
이번엔 미국 네티즌들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한국의 신문사에서도 꽤 여러 번 소개 되었을 만큼 몇 달 전 큰 화제가 되었던 “김치 비하하는 백인”이라는 동영상의 리플을 보면 PhiltrumOz라는 네티즌은 이렇게 말했다.
“내 주위 사람들이 다 감기에 걸렸을 때 난 김치 한 조각을 잘라서 입에 넣어. 그럼 왠만해서는 병이 안옮아. 왜 그런 줄 알아? 애들이 내 근처에 얼씬도 안하거든!”
대한민국을 떠들석 하게 했던 문제의 김치 비하 동영상.
1분 20초 부터 1분 40초 까지 약 20초간 김치의 냄새와 맛에 대해서 비하를 한다.
안타깝지만 저것이 대부분의 미국인이 김치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조금 과장하자면 미국인들은 100m 앞에서도 역한 김치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유학생들이 세월이 지나면 터득하게 되는 생활지혜 중 하나가 바로 아침에는 절대 김치를 먹지 말고 학교를 가는 것이다. 김치를 먹게 되면 양치질을 하고 껌을 씹어도 미국인들이 귀신같이 알아낸다고 하니까.
Rooster621이라는 네티즌은 자신을 한국계 미국인이라 밝히며 “나는 김치를 좋아하지만 사람들이 왜 김치를 싫어하는지 이해가 간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도 이유를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고 김치를 모욕하는 데에 대해서 너무 감정적으로만 대응한다”고 말했다.
MotownStax와 Cockenstien이라는 네티즌은 "김치는 생선 썩은 냄새가 난다"며 "김치 냄새를 맡기만 해도 두통과 눈가가 간지러워 진다"고 호소했다.
몇 년 전에 즐겨 보던 미국의 티비 프로그램 중에 “Family Feud”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매 주 설문조사의 결과를 맞추는 프로그램이다. 그 주의 주제는 “냄새가 가장 안 좋은 음식 재료”였는데 영예의 1위로 ‘배추’가 뽑혔다. 김치도 김치지만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배추의 냄새를 지독히도 싫어한다. ‘방귀’ 냄새 같다나 뭐라나.
2. 어울리는 서양 음식이 없다.
모든 나라 사람들이 그러하듯 미국인들도 미국 음식을 사랑한다.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햄버거며 스테이크를 비롯한 미국 음식. 한국인이 매일같이 김치를 먹어도 질리지 않듯 미국인 역시 자국 음식은 몇 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비록 한국인의 입맛에는 느끼한 음식이라 하더라도.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생긴다. 미국인들이 매일 먹어야 하는 서양 음식과 김치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입장에서야 스파게티에 김치를 얹어먹고 스테이크를 썰면서 김치도 한 점씩 먹어주는 게 미관상 안좋을뿐이지 미각상으로 보면 그리 부적절한 행동같지는 않아 보이지만 서양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김치와 스파게티, 김치와 피자는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궁합이 맞지 않는다. 그것도 상당히.
게다가 한국의 식문화와 서양의 식문화가 워낙 다른 탓에 김치가 서양인 밥상에 끼어야 할 자리가 어중간 하다. 한국에서의 김치는 반찬이다. 반찬의 개념을 모르면 김치 맛을 느끼지 못한다. 서양에서는 딱히 반찬이라는 개념이 없고, (side dish와 한국의 반찬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이것 저것 섞어 먹기 보다는 주로 하나에서 두 가지 음식만을 계속 입에다 가져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김치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가 힘들게 된다. 스테이크만 하나 하나 썰어 입에 가져가면 먹을만 하지만, 밥이나 다른 반찬 없이 김치만 계속 먹으면 심지어 한국인에게 조차도 맛없어 질 수가 있는 법인데 서양인에게는 오죽할까. 우리나라 반찬이란 자고로 다른 음식과 조화를 이루면서 비로소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서양인들이 김치를 밥공기, 찌개, 다른 한식 반찬들과 함께 곁들이는 ‘완전 한국식’으로 차린 식단을 강요할 수도 없는 법.(물론 극소수의 한식 매니아들은 이렇게 차려 먹기도 하겠지만). 한식은 아직 어디까지나 미국인 식탁에 있어 ‘사이드 디쉬’일 뿐이다. 그런데 그런 '사이드 디쉬'가 자국의 '메인 디쉬'와 어울리지 않으니 역한 냄새를 이겨내고 김치를 한 번 먹어본다 하더라도 딱히 자신들의 식단과 어울리지 않아 '맛이 없으니까' 더이상 찾지 않는 것이다.
3. 미국인에게 적합한 한식만의 특색이 없다.
미국에서 일식과 중식이 성공한 이유에는 저마다의 특색이 있다. 일식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비싼 가격, 그리고 싱싱함을 내세워 미국의 중상류층을 공략했고, 결국은 대성공을 거두어 많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음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중국음식의 경우에는 비교적 싼 가격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기름진 뷔페가 미국 전역에 퍼지게 되었고, 또 미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금 더 달고 기름지게 바꿨다는 것이 인기 상승의 큰 역할을 했다. 그 결과, 미국 어디를 가던 일식집과 중식집은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미국에 있는 한국인이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식집은 왠만한 큰 도시나 꽤 사람이 많은 동네가 아니고서야 찾아보기가 힘들다. 미국내 한국인의 수가 어느정도냐 하면 유학생의 수만해도 중국인과 인도인 다음으로 한국인의 수가 세 번째로 많다. 중국과 인도가 우리 나라 인구수의 수십배도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숫자다. 그런데 이렇게나 한국인들이 많음에도 한국 식당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미국인에게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한국인이 많다 하더라도 가게를 차린 곳이 미국인이상 미국인을 주타겟층으로 잡아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앞에 열거했듯이 걸림돌이 너무나 많다.
일단 앞서도 말했듯이 식단 자체가 너무나도 틀리다. 일식 식단은 서양 식단과 비슷한 점이 많다. 일단 반찬이 없다. 그냥 초밥, 간장, 생강만 있으면 만사형통이다. 중국 식단도 마찬가지다. 주로 나오는 볶음밥과 메인 디쉬(보통 치킨을 많이 시킴)의 단 두 가지 음식만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런데 한식을 즐기려면 조금 더 일이 복잡해 진다. 일단 밥이 있어야 하고, 찌개나 국도 있어야 하고, 자잘한 반찬에다가 김치까지 있어야 한식 식단이 완성된다. 늘 한 두 가지만 골라 먹는 미국인에게 있어 이러한 식단은 큰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손으로 먹는 인도 음식이 익숙하지 않듯 말이다. (물론 조금 다른 의미긴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식문화를 접한다는 것을 예로 든 것일뿐.)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김치가 미국에서 인기 없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세 가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그렇다고 '김치의 미래'에 대해 너무 비관하지만은 말자. 김치를 좋아하는 미국인들도 분명 상당수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얼추잡아 미국 인구의 10%도 안 되는 숫자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5%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김치를 사랑하는 미국인도 있다.
하지만 또 이런 동영상 하나 보았다고 대부분의 미국인이 김치를 좋아한다고는 착각하지 마시길.
필자 역시도 한국인으로써 서양인이 김치를 비하하는 뉴스를 접하면 화가 난다. 내 조국을 대표하는 음식인데 냄새가 역하다고 해서 이런 식의 취급을 받다니 너무 분하고 또 서양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식과 중식에 비해 밀려도 너무 밀리는 한식의 위상이 안타깝다. 어쩌다 한 번씩 근처 한식집에 가기도 하는데 그 곳에 갈 때마다 외국인 손님보다는 한국 음식이 그리워서 찾아오는 한국인 손님이 훨씬 많이 보인다. 하루라도 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김치가 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안일한 착각을 하고 있을 바에야 어떻게든 우리의 김치를 홍보할 방법을 찾아서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찾게 만들어야 한다.
솔직히 김치 만한 건강식은 서양에서도 찾기 드물다. 최고의 건강 식품이라는 점을 강조시키고 지독한 냄새를 줄이거나 서양인의 입맛에 맛게 조금 덜 맵고 덜 자극적인 김치를 만든다면 김치가 서양인들 식탁에 자주 오르는 것도 꿈만은 아닐꺼라 생각된다. 어쨌든 건강식이라면 또 지독하게 챙기는 것이 요즘 추세이니까.
# by | 2008/04/10 16:02 | 태극기 + 성조기 | 트랙백(1)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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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냄새 안나는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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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설탕, 밀, 기름(고기), 달걀, 우유 정도를 빼면 달리 먹을 것도 없을 만큼 서양인의 식단은 빈곤하니까요.
장과 젓갈의 깊은 맛을 알고, 또 그것을 완벽히 포용해주는 쌀밥 문화가 아니라면 아무래도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제일 위쪽의 동영상을 돌려봤는데 좀 웃겼습니다. 100엔짜리 차가 어떻게 하면 미달러로 천달러가 되는건지;;
동양에 대해 썩이나 관심 있고 잘 아는 체하는 저런 서양 애들이 가끔 있는데 모르면 입이나 다물고 있지 싶네요.
초면에 괜히 실례되는 덧글을 남기고 가는 기분이 들어 죄송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왠만한 '교육받은' 미국인이라면 싫어도 그냥 '타국의 문화인갑다' 하고 넘어가겠지요. 노골적으로 반감을 표명하는 녀석들은 그냥 무례하고 교육받지 못한 것 뿐이 아닐까요. 그런데 사실 김치는 물론이고 한국 음식이란게 전반적으로 서양에서 성공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한국음식' 이란게 왠만해선 [일본음식이나 중국음식, 타일랜드 음식 처럼] "정형화"시켜 상업적으로 대중화하는게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서양 입맛에는 맛이 너무 강렬하거나 너무 밋밋하거든요. 심지어 우리가 자랑하는 갈비나 불고기 조차 싫어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래서 저는 괜히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음식' 요딴 헛소리 집어치웠으면 좋겠습니다. 원조 한국식이 안먹히니까 괜히 프랑스식 요리 흉내내서 뭐 궁중요리도 아니고 이쁘고 곱게 장식해서 찔끔찔끔 내는 방법도 싫고요. 그건 진짜 한국음식이 아니니까요.
월광토끼 // 메이져 블로거가 언젠가 이루고 싶은 제 꿈중에 하나입니다. -ㅁ-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저 역시도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음식'이라는 제대로 조사도 안해보고 쓴 기사가 너무 많아서 볼 때마다 인상을 찌푸렸었죠. 아직 한국 음식의 세계 진출(특히 서양)은 너무나도 먼 이야기 입니다.
미국의 일본계, 중국계 사람들은 "김치"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 대만계 친구는 일주일에 1.5kg 한통 혼자 다 먹습니다. 저도 첨에는 김치 좋아하는 친구가 흐뭇해서.. 막 퍼주었는데... 음.. 지금은 좀 숨김니다. 비싸니까요.
한국음식이 서양인들의 입맛에 당연 맞지도 않고, 또 맞출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왜 그래야 되나요? 이렇게 맛있고, 다른 동양인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
정말 날배추맛.냄새를 싫어한단말 입니까??
음...
전 고춧가루와 마늘을 먹을수없는 위장상태라서....대신 양배추,쌈배추 ...양념간장찍어서 먹습니다만
먹구나면 입에서 냄새가 좀 그렇긴하지요
김치도
마늘 빼고. 덜맵게 하면 괜찮을텐데..
글씨요 // 저도 배추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세어 // 물론 마늘 냄새도 서양인들에게는 김치를 접할 때의 고역 중 하나입니다. ㅎㅎ
판매가 목적이라면 중국이랑 인도에서 인정받는 게 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인구가 얼만데...
하긴, 내가 김치 맛을 알고, 그것을 좋아하니 어울리는 것이겠지만 말이죠.
오랜만에 진지먹고 진지한 글 쓰셨군요? 껄껄
저는 올렸는데 용량초과로 ㅂ ㅑㅂ ㅑ 해버리고 말았답니다.
뭐 제가 멕시칸음식을 싫어하는 비슷한 이유겠죠?
정말 한식집이 많지 않다는건 유학생으로서 괴로운 일이에요..ㅠㅠ
그나마 다운타운에 있던 한국식당도 없어지고.. 역시 냄새때문이죠.. 안타까울뿐이에요!!
하여튼.. 우리 김치 화이팅이에요!! ^^
백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등등 김치의 종류는 많은데...
서양인들이 좋아할 만한건 백김치?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백김치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제가 만난 대부분의 맥시칸 사람들은 김치 좋아하더라구요....
결국 한국사람들한테서 나는 체취를 맡아봤다고하더군요. (진짜 용자;;;)
보통 서양사람들한테서 노린내가 난다고하죠.
한국사람들한테선 마늘냄새가 난다고하더군요;;;;;;
그래도 이곳사람들은 마늘 먹어서 다행인 듯 해요.
제 남친같은 경우도 김치찌게 정말 좋아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미국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도 미국친구가 없는 저로서는...
서양인들도 이제 김치를 즐기게 되었다는 보도들이 진짜인줄 알았거든요.
동영상 2개도 극명하게 비교되니 좋습니다.
링크도 가져가요^^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이군요...
제 생각에 서양인의 70% 가 김치의 존재조차 모를 듯...
한국이란 나라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인데...
김치를 싫어한다니....
"대부분의 한국인은 아프리카의 전통음식 '마토케'를 싫어한다" 라는 식인듯....
본인이 생각하기에 김치를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5%라고 생각하신다면,
혐오하거나 싫어하는 미국인들도 5%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다른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김치를 모릅니다.
한국의 음식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바로 약하디 약한 국력입니다.